현대해상은 유병자·고령자 등 보험취약계층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 가능한 ‘모두에게간편한건강보험’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계약전 알릴사항 등 가입 절차를 간소화해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자, 유병자 등에게 유용한 상품이다.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약 9만건, 7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상품은 3가지 조건(5년내 암진단 또는 암치료 여부, 2년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3개월내 의사의 입원·수술 등 검사소견 여부)에 해당하지 않으면 서류 제출과 건강진단 없이 간편 가입 가능하다.
이 상품은 50세부터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개인 의료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가입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국내 최초로 3대질병(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담보를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게 했다.
이 상품은 입원일당, 수술 보장의 경우 지급 사유가 발생할 때마다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이 주요특징이다.
또한, 교통사고를 대비한 운전비용(벌금, 방어비용 등)과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손해에 대한 보장도 가능하다.
보험기간은 5년, 10년으로 최고 100세까지 갱신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60세 남자, 상해 1급, 전기납, 보험기간 10년, 갱신종료나이 100세 기준으로 8만원 수준이다.
백경태 현대해상 장기상품부 부장은 “업계를 선도해 온 상품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병자와 고령자에게 가입문턱을 낮춘 간편가입 보험을 선보이게 됐다”며 “가입이 어려워 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