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출처=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포스터)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개봉을 하루 앞둔 가운데 그 예매율이 무려 95.2% 육박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6일 오후 기준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실시간 예매율 95.2%를 기록하며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예매 관객 수는 벌써 54만 명을 육박한 상태이며 확보한 스크린 수만 해도 1900개를 넘은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개봉을 앞둔 한국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미루며 히어로들과의 전면전에 포기를 선언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2’의 배급을 맡은 리틀빅픽처스는 28일 예정이었던 언론시사회와 VIP 시사회를 긴급 취소했으며 5월 19일 개봉 예정이었던 김명민 주연의 영화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 역시 약 한달 뒤인 6월 16일로 개봉 일을 미룬 상태이다.
한편 27일 개봉을 앞둔 ‘캡틴 아메리가:시빌 워’는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사이에 두고 이를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를 필두로 한 캡틴 팀(캡틴 아메리카, 팔콘, 호크아이, 스칼렛 위치, 앤트맨 등)과 이를 찬성하는 아이언맨 팀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비전, 블랙팬서 등)의 갈등을 담았다.
마블의 대표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립에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작년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흥행 성적을 추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