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회봉사도 전문화 시대

입력 2007-07-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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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하면 사회봉사도 특별하다.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은 2007년을 '나눔경영 업그레이드해' 로 선포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전문화ㆍ복합화를 위해 기존 봉사팀을 업그레이드한 전문 봉사팀을 창단하고 첫 전문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 전문 봉사팀은 ▲문화예술 ▲교육치료 ▲환경 ▲사회복지 등총 4개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재능을 갖춘 임직원 1500여명이 참여하는 23개 전문 봉사팀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용인시 원삼면 노인정을 찾은 삼성전자 전문 봉사팀 (11개팀, 50여명 참가)과 반도체총괄 부속의원 의료진은 대부분 60세가 넘은 노인 100여분께 건강검진, 스포츠마사지, 사진, 이발, 요리, 합창 등 다채롭고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용인시 원삼면은 지난 2005년 삼성전자와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로, 삼성전자 봉사단은 이 곳 마을에 주거환경 개선, 농촌 일손돕기 등을 전개하며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전문 봉사팀은 건강체조, 스포츠 마사지, 효도사진, 합창, 미용 등 다년간의 동호회 활동을 통해 실력을 쌓은 전문가들이 참가, 노인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용인 원삼면 마을 이재도 이장은 "여러 분야의 전문봉사팀들이 함께 나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주어 외출하기 쉽지 않은 노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고 말했다.

전문 봉사팀 합창단(세미콘 코러스)의 지휘를 맡고 있는 김종석 대리는"회사 업무 외에 내가 가진 전문 지식과 재능으로 노인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 며 "앞으로도 전문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 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반도체총괄) 봉사단장 안재근 상무는 "임직원의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활용한 전문 봉사활동을 확대하여 지역사회 곳곳에 다채롭고 실속있는 맞춤형 연합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삼성전자 전문 봉사팀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농촌 자매결연마을과의 폭넓은 교류를 지속하며, 사회복지시설 위문공연, 노인ㆍ아동 지능발달 및 재활, 주거환경개선, 재난재해 복구활동 등 전문적인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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