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건설공업 인수전이 3파전으로 정해졌다. (주)동양,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등이 본입찰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매각 주간사인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삼부건설공업 매각주간사인 삼정KPMG회계법인은 매각 본입찰에 총 3곳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앞서 마감된 예비입찰에서는 정선레미콘, 산하, (주)동양, 대원, 키스톤PE 등 총 5곳이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다.
본입찰에는 (주)동양, 키스톤PE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른 1곳도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부건설공업은 삼부토건의 자회사다. 삼부토건이 기업회생절차를 밟으며 골프장 타니CC, 삼부스포렉스 등 자산을 정리 중이다. 삼부건설공업은 이 일환으로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삼부건설공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667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21.8%, 영업이익은 12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