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1일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따르면 이 씨는 “언론을 통해 피해를 본 에콰도르와 일본의 참상을 바라보며 참을 수 없는 안타까움을 느꼈다. 작지만 나눔을 확산하는 마중물이 되고 싶다”라며 구호금을 전달했다.
그는 모친이 별세한 지 11년째인 2011년 1억1000만 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년간 매년 1억 원가량을 구세군자선냄비에 ‘신월동 주민’ 명의로 넣어왔다.
지난해에는 1억 원 이상의 고액 기부자들이 가입하는 구세군베스트도너 클럽의 회원이 돼 이웃을 향한 나눔 실천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구세군 관계자는 “이번 지진 피해 돕기 성금을 국제구세군을 통해 에콰도르와 일본 현지 구세군에 전달해 피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