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냄새를 잡아라!

입력 2016-04-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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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많이 더워졌다. 요즘 같아선 잠깐 방심한 사이 당신의 겨드랑이도 울고, 나도 울고… 온몸의 땀구멍이 열리기 시작하는 4월은 잔인한 계절. 땀구멍 사이로 흘러나오는 땀이야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순 없대도, 불쾌한 냄새는 약간의 노력으로 막을 수 있다. 여기 당신의 몸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를 잡아줄 비장의 아이템을 모았다. 이름하여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땀 냄새 원천봉쇄 프로젝트다.

정수리 냄새는 안녕

방금 머리를 감았는데도 정수리에서 냄새가 스멀스멀 나는 이유는 어제 바른 왁스가 깨끗이 씻겨나가지 않아서다. 냄새도 냄새지만 그대로 방치했다간 모근을 막고 트러블을 유발해 탈모라는 무시무시한 결과를 초래할지 모른다. 매일 왁스나 헤어스프레이를 사용하고 있다면, 전용 샴푸를 쓰는 것이 맞다. 다슈 포 맨 왁스전용 샴푸는 두피에 남아있는 잔여물을 깨끗하게 제거해 줄 뿐만 아니라, 청량감까지 느낄 수 있다.

자꾸 맡고 싶어, 너의 겨드랑이 냄새

아직도 데오드란트를 그저 암내를 예방하는 용도로만 생각하는가? 그런 시대는 갔다. 이제는 향기로운 겨드랑이의 시대다. 부르조아의 퍼퓸 데오드란트는 150년 전통의 까다로운 향기 제조 노하우를 그대로 데오드란트에 녹여냈다. 향이 다섯 가지나 되니 향수처럼 취향껏 골라보자.

당신의 겨드랑이가 울고 있어요

웬만한 데오드란트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겨땀과 암내라면? 여기 그런 당신을 위해 조금 더 강한 녀석으로 준비했다. 데오크로스 겨땀 패드는 붙이는 데오드란트다. 출근하기 전, 패치를 그날 입을 옷 안쪽에 붙여주기만 하면 당신도 하루 종일 뽀송뽀송하고 향긋한 겨드랑이를 가질 수 있다. 0.3mm의 투명한 패드라 아무리 얇은 옷을 입어도 전혀 티가 나지 않으니, 누가 알까 걱정할 필요도 없다. 

채취잡아주는 더럽게 좋은 향기

땀이 많아 오후가 되면 티셔츠가 흥건해지고 쉰내가 난다고? 차 트렁크나 백팩 안에 여벌의 티셔츠는 필수 아니냐고? 이런 남자라면 제발 러쉬의 더티 보디 스프레이를 뿌리자. 샌들우드, 라벤더, 스피아민트의 강렬한 향으로 뿌리는 순간 어떤 고약한 체취도 단숨에 향기롭게 만들어준다. 게다가 하루 종일 몸에 남아있는 ‘더럽게 좋은’ 잔향은 또 어떻고. 아, 이 향기 남자한테 참 좋은데, 정말 좋은데… 못 믿겠다고? 속는 셈 치고 일단 맡아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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