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 및 자동차 요율 인상으로 2017년까지 5개사의 평균 17%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21일 한승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까지 규제 완화가 이익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손보험 위험률 조정한도 폐지로 올해부터 손해보험사의 위험손해율이 피크아웃(Peak outㆍ최고점까지 올라 더이상 오르지 못하는 상태) 되는데다, 내년에는 지난 3개년 동안의 요율 인상 효과가 동시에 반영되는 만큼 위험손해율 개선은 중기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지난 2014년 이후 진행됐던던 RBC(자본적정성비율) 강화는 올해 마무리 단계”라며 “게다가 IFRS4 Phase Ⅱ(부채시가평가)에도 한국 시장의 특수성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원초 예상만큼의 부정적은 아닐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특히 보험료 비중이 높은 실손보험과 자보료도 인상됐다”며 “손해보험사중 요율 인상 민감도가 가장 높은 현대해상과 규모의 경제 우위로 자동차부문 흑자전환이 가능항 삼성화재를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