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딴따라', '태양의 후예 스페셜' 부담에도 강렬한 인상 '지성♥혜리 고생길 시작'

입력 2016-04-20 23:46 수정 2016-04-2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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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쳐)
(출처=SBS 방송 캡쳐)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가 첫 등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일 밤 방영된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1회에서는 KTOP의 이사이자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동생바보 그린(혜리 분)이 등장부터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석호는 소속 가수의 스캔들을 막으려고 돈으로 해결하고 그린은 동생 하늘(강민혁 분)이 성추행으로 법정까지 가게 되자 이를 막으려고 애쓰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신석호는 소속 가수 잭슨과 함께 KTOP 대표 이준석(전노민 분)의 품을 떠나 독립을 선언했다. 이에 이준석은 잭슨을 데려나가기 전에 마지막곡을 케이탑에서 발표하라는 제안을 했다. 석호는 독립하기 위해 온갖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 잭슨의 신곡을 발매했고 음악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곡을 빼앗긴 신인작곡가는 자살을 선택했고 신석호는 위기에 몰렸다. 게다가 신석호는 음주 운전 중 교통사고를 냈고 구치소에 수감되기까지 했다. 마지막 희망인 잭슨마저 그를 배신했다.

혜리 역시 등장부터 순탄치 않았다.

그린은 성추행 혐의를 받은 동생 하늘(강민혁 분)의 모습에 눈물을 지었다. 하늘의 보호자로 등장한 그린은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동생의 결백을 주장하며 백방으로 뛰었지만, 이를 증명하기엔 부족했다. 그린은 하늘과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지성과 혜리가 출연하는 '딴따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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