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년 前 일본 지도엔 독도 없었다

입력 2016-04-19 12: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도재단, 시마네현 지도 4점 공개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독도재단은 1905년 이후 일본에서 제작한 시마네현 지도 4점을 입수해 18일 공개했다.

재단이 입수해 공개한 지도는 △1908년 문부성 주고쿠지방 지도 △1925년 오사카마이니치신문 일본교통분현 지도 △1938년 와라지야 출판사의 시마네현 지도 △1951년 일본지도주식회사 시마네현 지도 등 4점이다.

이를 토대로 재단은 일본이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시마네현 관할구역 지도에서 독도를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간 독도 영유권 주장의 근거로 내세웠던 ‘시마네현 고시’는 일본에서도 실효성이 없는 대외 선전용에 불과했다는 것. 1908년 일본 문부성 발간 주고쿠지방 지도를 보면 시마네현 북쪽 50㎞ 지점의 오키섬은 상세히 표기했으나 독도는 표기하지 않았다.

그동안 일본은 무주지 선점론을 내세워 1905년 2월 시마네현 고시 40호를 통해 국제법적으로 독도를 시마네현에 편입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발견된 지도를 통해 일본이 1905년 시마네현 지도에 독도를 제외했던 사실이 드러났고, 이는 당시 일본이 독도를 한국 영토로 인식했다는 증거로 해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76,000
    • -0.24%
    • 이더리움
    • 3,526,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457,700
    • +0.68%
    • 리플
    • 785
    • +0%
    • 솔라나
    • 195,200
    • +1.61%
    • 에이다
    • 492
    • +4.24%
    • 이오스
    • 694
    • +0.29%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0.46%
    • 체인링크
    • 15,320
    • +0.72%
    • 샌드박스
    • 373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