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인스타그램)
스토크 시티를 4-0으로 격파한 뒤 해리 케인이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리 케인은 19일 트위터를 통해 “이보다 좋을 수 없다. 4골. 깔끔한 승점 3점”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는 해리 케인,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 등이 친분을 과시하며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손흥민의 모습은 없었다.
이날 해리 케인은 스토크 시티와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트렸다. 이날 득점을 추가한 케인은 리그 득점왕 자리를 굳게 지켰다. 델레 알리 역시 멀티골로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교체 투입돼 3분가량 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승부가 결정된 상태에서 투입된 만큼 별다른 의미는 없었다. 점차 입지가 줄어드는 손흥민의 모습에 팬들의 걱정은 커져가고 있다.
사진을 접한 한 네티즌은 “해리 케인, 득점왕 답다”면서도 “손흥민은 어디에?”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또 “사진의 중심에 손흥민이 있으면 좋겠다”, “손흥민이 부활해서 팀을 이끌기 바란다” 등 응원의 메시지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