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이돌마스터' 한국서 드라마화, 5월부터 캐스팅 오디션 진행 '관심 폭주'

입력 2016-04-15 12:38 수정 2016-04-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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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전 세계서 투표 진행

▲'아이돌마스터 KR' 사이트에 공개된 실사 드라마 제작 및 오디션 캐스팅 발표문.(출처=아이돌마스터 KR 사이트)
▲'아이돌마스터 KR' 사이트에 공개된 실사 드라마 제작 및 오디션 캐스팅 발표문.(출처=아이돌마스터 KR 사이트)

'아이돌마스터(이하 아이마스)'가 한국에서 실사 드라마로 제작된다.

주식회사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아이마스'를 한국에서의 실사 드라마 'THE IDOLM@STER.KR(가칭)'으로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5월 중순부터 캐스팅 오디션을 한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소식이 전해지며 공식 홈페이지(www.idolmaster-kr.com)는 접속이 어려울 만큼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실사 드라마로 제작될 '아이돌마스터'는 이전 세계관을 가져오면서도 지금까지 시리즈에 등장한 무대와는 다른 한국의 예능 프로덕션을 무대로 하여, 새로운 아이돌의 성장, 활약, 아이돌 간의 우정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출처=공식 홈페이지)
(출처=공식 홈페이지)

아이돌마스터 시리즈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만든 아이돌 프로듀스 게임으로, 플레이어가 예능 프로덕션의 프로듀서가 되어 소속 아이돌을 키워, 톱 아이돌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드라마 아이돌마스터에서도 '프로듀서가 되어 아이돌을 육성한다'는 요소를 반영, 오디션 과정에서 동영상 업로드 사이트나 SNS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투표를 진행한다. 심사를 거친 상위 15명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다.

시청자는 드라마의 작품세계를 즐김과 동시에 현실 세계에서의 오디션으로 결정되는 아이돌의 성장해가는 모습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이돌 마스터 원포올의 게임 타이틀 표지.(출처=아이돌마스터 공식 사이트)
▲아이돌 마스터 원포올의 게임 타이틀 표지.(출처=아이돌마스터 공식 사이트)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아이돌마스터 시리즈는 2005년 아케이드 게임에서 시작해 콘솔게임, 모바일게임, TV 애니메이션, 극장용 애니메이션 등으로 영역을 넓혀온 세계적 인기 콘텐츠이다.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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