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공동주관 ‘제1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담’19일 모스크바서 개최

입력 2016-04-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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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 측 제안 전격 수용…유라시아 회원국간 의회외교 교두보 발판

‘제1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가 한국과 러시아의 공동주관으로 오는 19~20일 양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다.

유라시아 회원국간 우호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제로 진행될 이번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는 한러 양국을 비롯, 주로 독립국가연합(CIS)국회 대표급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소식통에 따르면 정의화 국회의장은 주관국 대표의장 자격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한다. 정 의장은 지난해 9월 모스크바에 방문했을 당시, 러시아 측에 공동 개최를 제안, 러시아 측이 받아들이며 이번 회의가 성사됐다. 당시 정 의장은 세르게이 나리쉬킨 하원의장, 발렌티나 마트비엔코 상원의장과 잇달아 면담하며 유라시아 국가간 협력 증진을 위해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창설을 제안했다.

최근 러시아 일간 카메르산트에 따르면 나리쉬킨 하원의장은 “머지않아 유라시아 경제권이 부상할 것”이라며 회원국간 협력 확대를 위해선 앞으로 의회 외교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회의 개최가 유라시아 회원국의 ‘의회외교’의 이니셔티브가 될 것이라고 나리쉬킨 의장은 덧붙였다.

전명수 러시아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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