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복 및 유아용품 브랜드파워 1위 기업인 아가방앤컴퍼니는 예술의 전당과 함께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로비 1층에 수유실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로비 1층에 마련된 이번 수유실은 영․유아를 동반한 전시 관람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회> “엄마 젖 먹이기” 홍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방> 33호로 지정된 공간이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지난해 개설한 서울역 수유실에 이어 예술의 전당 수유실 개설에 지원하며 공공시설 내 수유실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인이 동시에 수유를 할 수 있는 안락한 의자 및 수유쿠션, 기저귀교환용 유아침대 등의 편의 시설을 제공해 전시를 관람하러 온 관람객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아가방앤컴퍼니 구본균 대표는 “유아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모유수유의 우수성 및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익적인 기업 이미지 증대를 위해 수유실 개설 및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이번 예술의 전당 수유실 개설로 아기 엄마들도 문화생활을 즐기면서도 큰 불편함 없이 모유를 수유할 수 있다는 의식이 점점 확산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예술의전당 신현택 사장은 “그동안 예술의전당에는 만 3세 이상의 아동을 보호하는 시설은 있었지만 2세 이하의 영․유아를 수유 하거나 보호할만한 장소는 마땅히 없었다”며 “이제 수유실이 조성됨에 따라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를 침해받지 않고 편안하게 유아를 돌보면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