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중국 현지법인인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와 우리은행 중국유한공사가 올 6월 개설될 상해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청산은행으로 선정됐다.
한국은행은 12일 신청은행의 청산업무관련 조직과 인력체계, 외환전문성, 결제안정성, 사업계획 내용 및 이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중국은 올 2월 상해에 원/위안 직거래시장을 개설키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서울 원/위안 직거래시장은 2014년 12월부터 운용중이며, 청산은행은 당시 교통은행 서울지점이 지정돼 현재까지 운용중이다.
한은 관계자는 “올 6월 상해에 원/위안 직거래시장이 개설됨에 따라 이같이 청산은행을 지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