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융자 7조원 돌파… 작년 8월 이후 처음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려 증권사에서 낸 빚인 신용융자가 지난 8일 기준 총 7조51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3조2천683억원, 코스닥 시장 3조7천827억원입니다. 신용융자 잔고가 7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8월24일(7조319억원) 이후 7개월여 만에 처음입니다.
◆ 국제선 항공기에 공항 면세구역서 산 음료수 들고 탈 수 있다
공항 면세구역에서 산 차가운 음료수를 국제선 항공기에 가지고 탈 수 있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2일 보안검색 완료구역에서 구매·취득한 '뚜껑이 있는 음료수'를 국제선 항공기에 반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 커피나 차 등 뜨거운 음료는 안됩니다.
◆ 테슬라 모델 X SUV 2700대 리콜
테슬라가 미국에서 판매한 모델 X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700대를 리콜합니다. 리콜 대상은 3월 26일 전에 생산된 모든 모델 X인데요. 리콜 대상 차의 셋째 줄 좌석들에 달린 고정용 경첩에 결함이 발견돼 충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좌석이 전방으로 떨어져 나올 수 있어서 입니다.
◆ 변호사회 '강용석, 고소 남발' 조사
서울지방변호사회는 강용석 변호사가 소송을 남발해 변호사의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예비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변회는 강 변호사가 자신에 대한 명예훼손성 댓글 뿐 아니라 단순 비판 글을 올린 네티즌들에게까지 무리하게 소송을 제기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강 변호사가 지난 5개월 동안 소송을 제기한 피고인은 800여명에 이릅니다.
◆ 신생아는 감소하는데… 조산아ㆍ저체중아 꾸준히 늘어
신생아는 줄어드는데 조산아와 저체중아 등 고위험 신생아는 거의 매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신생아수는 2010년 42만5786명에서 2014년 40만2516명으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2010년 1만6177명이던 고위험 신생아는 2014년 1만8871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만혼으로 고위험 임신이 증가하고 시험관아기시술 등의 영향으로 다태아 임신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 "대상포진 환자 뇌졸중 위험 1.9배"
대상포진을 앓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1.9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이 2003년 당시 건강했던 일반인 76만6179명을 1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입니다. 특히 30대 젊은층에서 대상포진 후 뇌졸중이 생길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뉴욕증시 하락… 다우지수 0.12% 하락 마감
뉴욕증시가 하락했습니다.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55포인트(0.12%) 하락한 17,556.4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5.61포인트(0.27%) 떨어진 2,041.99에, 나스닥 지수는 17.29포인트(0.36%) 낮은 4,833.4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전국 구름 많다가 점차 흐려져
화요일인 12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전라남도와 경남 서부,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오겠고 서울, 경기도, 전라북도는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4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