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3세 정일선 현대 비앤지스틸 사장의 ‘갑질 행태’가 폭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8일 노컷뉴스는 정일선 사장의 A4 140장에 달하는 수행기사 ‘갑질 매뉴얼’을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이 매뉴얼에는 모닝콜과 초인종 누르는 시기·방법 등 하루 일과가 매우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담겨 있었는데요. 수행기사들은 매뉴얼을 지키지 못하면 정 사장에게 욕설과 폭행은 물론 감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A4용지 140장 후덜덜” “밝혀지지 않은 건 얼마나 더 많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