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7일 뉴질랜드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의 2억 뉴질랜드달러(약 1억4000만달러) 규모의 ‘카우리본드’를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카우리본드는 뉴질랜드 자본시장에서 외국 기관이 뉴질랜드달러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산은은 한국기관 최초로 카우리본드를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3개월물 리보에 0.83%p를 더한 수준이다.
산은 관계자는 “시장 및 투자자 다변화를 통한 조달 저변을 확대하고, 달러 채권 유통금리 수준의 양호한 금리조건을 달성했다”며 “이번에 발행한 대금은 외화차입금 상환 및 외화대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