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랜드가치 51조…코웨이·아모레퍼시픽 급성장

입력 2016-04-06 2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터브랜드 '2016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발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5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3곳은 국내 기업 브랜드 가치 톱3을 지켰다.

6일 브랜드 컨설팅그룹 인터브랜드일 발표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에 관한 ‘2016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3위는 2013년부터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차가 차지했다.

올해도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브랜드 가치에서 지난 해와 같은 수준인 50조786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12조4492억원, 기아차는 6조246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각각 지난해보다 6.7%, 3.2% 상승한 수치다.

SK텔레콤은 8.4% 하락한 4조1천541억원으로 4위를 차지했으며 네이버는 27.2% 상승한 3조7천546억원으로 5위에 올랐다.

이들 5대 브랜드 가치는 77조3천911억원으로 50대 브랜드 가치의 60%를 넘는다.

50대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브랜드는 코웨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샘, CJ E&M 순으로 소비재 산업과 미디어ㆍ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집중됐다.

코웨이는 44%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6518억원으로 32위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41% 증가한 2조4천401억원으로 7위를 기록하며 상위 10위권에 처음 진입했다.

LG생활건강(26위)은 29.7% 증가한 9866억원, 한샘(41위)은 25.7% 오른 4669억원, CJ E&M(42위)은 23.1% 상승한 4577억원을 기록했다.

처음으로 상위 50대 브랜드에 오른 기업은 SK하이닉스(18위·1조4천912억원), 엔씨소프트(30위·6천984억원), LG디스플레이(34위·5천887억원), GS리테일(43위·4천557억원), SM엔터테인먼트(46위·4천402억원)이다.

50대 브랜드 가치의 총액은 작년보다 3% 증가한 128조원으로 집계됐다. 시가 총액 대비 19.9%(비상장주 제외), 매출 대비 13.5%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84,000
    • -0.4%
    • 이더리움
    • 3,542,000
    • +2.73%
    • 비트코인 캐시
    • 458,800
    • +0.2%
    • 리플
    • 784
    • -0.13%
    • 솔라나
    • 193,300
    • -0.1%
    • 에이다
    • 486
    • +3.62%
    • 이오스
    • 699
    • +1.3%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1.15%
    • 체인링크
    • 15,230
    • +2.49%
    • 샌드박스
    • 371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