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신임 원장에 이흥모 전 한은 부총재보

입력 2016-04-05 16:38 수정 2016-04-05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결제원이 5일 사원총회를 열고 임기만료되는 김종화 원장의 후임에 이흥모(사진)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13대 원장으로 임기는 4월7일부터 3년간이다.

금융결제원은 안전하고 편리한 지급결제서비스를 제공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기관으로 1986년 6월 전국어음교환관리소와 은행지로관리소를 통합해 출범했다.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한국은행을 비롯한 산업은행 등 10개사가 사원은행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방은행과 서민금융회사, 금융투자회사 등도 준사원 또는 특별참가기관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대주주는 한국은행이다.

이에 따라 금융결제원장은 그간 한은 부총재보급에서 맡아왔었다. 현 김종화 원장도 한은 부총재보였다. 이 신임 원장은 지난달 3일 금융결제원장으로 이직하기 위해 한은 부총재 자리에서 중도사임한 바 있다.

이 신임 원장은 1956년생으로 서울고등학교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1981년 8월 한은에 입행해 외교부 파견, 금융시장국장, 해외조사실장, 발권국장 등을 거쳤다.

2014년초 이주열 총재 취임 당시 인사청문회 태스크포스(T/F) 팀장을 역임했고, 이후 경영개선 TF총괄팀장을 거쳤다. 그해 7월 정년퇴임후 8월 한은 임원인 부총재보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09: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60,000
    • -0.15%
    • 이더리움
    • 3,422,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452,700
    • -1.65%
    • 리플
    • 780
    • -2.01%
    • 솔라나
    • 191,500
    • -3.87%
    • 에이다
    • 465
    • -2.31%
    • 이오스
    • 687
    • -1.72%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50
    • -2.43%
    • 체인링크
    • 14,650
    • -4.31%
    • 샌드박스
    • 364
    • -4.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