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AP/뉴시스)
추신수(34ㆍ텍사스 레인저스)가 4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개막전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2로 앞선 7회말 4번째 타석에 오른 추신수는 바뀐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에게 삼진으로 돌아섰다. 파울로 끈질기게 버티던 추신수는 몽고메리의 88마일 커터를 받아치지 못하고 아웃됐다.
앞서 첫 번째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던 추신수는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도 뜬공으로 아웃됐다. 그러나 5회 1사 만루 3번째 타석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시즌 첫 타점을 뽑아냈다. 추신수는 시애틀의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유인구를 침착하게 골라냈다.
한편, 이대호는 7회초 대타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