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특화 증권사 5곳 이상 유력…다음주 발표

입력 2016-03-30 1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IB)가 5곳 이상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다음주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중기특화 IB 입찰에 참여한 13개 증권사들은 전일 2차 프레젠테이션을 마지막으로 모든 입찰 절차를 마쳤다.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서류를 통한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과 결과를 종합해 배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입찰에 참여한 증권사들이 대부분 기대 이상의 열의를 보이며 준비가 잘 된 상황”이라며 “기존에 5개 내외 증권사를 지정하기로 했지만 보다 많은 증권사가 뽑힐 수 있는 긍정적인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전일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정성평가가 마지막 변수가 될 수 있다”며 “위원들이 서류에서 보지 못한 강점이나 단점을 크게 반영하며 결과가 갈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금융위는 중기특화 IB 입찰 계획을 발표하면서 정량평가보다는 정성평가에 비중을 더 두겠다고 밝혔다. 시행 첫 해인 만큼 과거 실적보다는 앞으로 사업 의지를 높게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입찰에는 IBK투자증권, KB투자증권, KTB투자증권,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 유안타증권, SK증권, 하이투자증권, HMC투자증권, 동부증권, BNK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골든브릿지투자증권등 13곳이 참여했다.

각 증권사들은 크라우드펀딩 실적, 해외 네트워크, 대기업의 동반성장 전략, IPO 주관 실적, 비상장 주식 중개 매매 실적 등을 특화 전략 내세우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98,000
    • +4.08%
    • 이더리움
    • 4,542,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620,500
    • +6.07%
    • 리플
    • 1,024
    • +7.23%
    • 솔라나
    • 308,400
    • +4.54%
    • 에이다
    • 808
    • +6.04%
    • 이오스
    • 772
    • +0.65%
    • 트론
    • 258
    • +3.2%
    • 스텔라루멘
    • 179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19.49%
    • 체인링크
    • 18,950
    • -0.94%
    • 샌드박스
    • 399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