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대통령 ‘존영’ 논란… 문재인 “여왕시대냐”·김무성 “코미디 보는 기분”

입력 2016-03-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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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대통령 ‘존영’ 논란… 문재인 “여왕시대냐”·김무성 “코미디 보는 기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최근 새누리당에서 불거진 박근혜 대통령 ‘존영’ 논란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존영이란 다른 사람의 사진, 얼굴 그림 등을 높여 부르는 말입니다. 문 전 대표는 오늘 조기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요즘 새누리당은 대통령 사진을 갖고 싸우느라 바쁘다. 어떤 이들은 대통령 사진을 ‘사진’이라 하지 않고 ‘존영’이라 한다”며 “지금이 무슨 여왕시대냐”고 지적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존영 논란에 대해 “아주 좋은 코미디를 보는 기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탈탕 후 무소속 출마한 현역 의원들에게 박 대통령의 ‘존영’ 반납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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