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31일 계명대 계명아트센터에서 '대구·경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29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째로 대구와 경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7개 공공기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채용 설명과 취업성공사례 발표, 모의면접 실시 등을 통해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대구․경북지역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채용상담부스를 설치해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과 1대1 취업상담도 진행하며, 채용요강안내 및 기관별 인사담당자와의 질문 및 답변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가산점부여,목표제, 할당제등을 통해 지역인재를 우선채용토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지방으로 이전한 109개 공공기관이 2015년 8904명의 직원을 새로 뽑았으며, 그 중 해당 지역출신을 1138명(12.8%) 채용해 전년도에 비해 채용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대구·경북지역 이전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