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유 사장의 재선임 안건을 승인했다.
2007년 3월 사장으로 취임한 유 사장은 이로써 10년째 한국투자증권을 이끌게 됐다. 국내 증권사 CEO들의 평균 재임 기간이 3년 남짓인 점과 비교하면 남다른 기록이다.
유 사장은 2007년 당시 47세의 나이로 한국투자증권 사장에 취임해 업계 최연소 CEO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주식 위탁매매는 물론 자산관리(WM)와 투자은행(IB) 부문 역량 강화에 집중해 한국투자증권의 수익을 끌어올리면서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순이익 2848억원을 올려 전년 대비 25.9% 늘었으며, 2007년(3077억원) 이후 8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