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 매각, 예비입찰에 3곳 참여…재매각 청신호

입력 2016-03-24 1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은캐피탈 매각 예비입찰에 3개 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산은캐피탈 매각 유효경쟁 요건이 성립돼 오는 5월 중 매각 본입찰을 실시, 상반기 중 새 주인이 선정될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24일 KDB산업은행은 “산은캐피탈(주) 예비입찰 결과 3개 기관이 입찰해 유효경쟁 요건이 성립됐다”며 “예비실사 등 과정을 거쳐 5월 중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은캐피탈 재매각 성사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당초 시장에서는 산은캐피탈 재매각 추진에 앞서 유찰 가능성도 제기됐다. 적정 매각가를 두고 산은 측과 시장에서의 차이가 크다는 점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산은캐피탈 예비입찰에 3개 기관이 참여해 한 달 여 간 실사를 거쳐 본입찰을 진행하게 됐다. 해당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상반기 내 산은캐피탈 주인이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산은캐피탈 주식 매각 예비입찰에는 SK증권 PE(SK증권과 YJA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가 단독 입찰, 국가계약법에 의해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입찰적격자가 선정되지 않은 바 있다.

한편 산은캐피탈은 지난해 9월말 기준 총 자산규모가 4조원대로,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934억원, 연체율과 조정자기자본비율은 각각 2.2%, 15.3%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5: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74,000
    • -2.6%
    • 이더리움
    • 4,359,000
    • -5.22%
    • 비트코인 캐시
    • 595,500
    • -5.63%
    • 리플
    • 1,155
    • +15.73%
    • 솔라나
    • 297,700
    • -4.46%
    • 에이다
    • 880
    • +6.54%
    • 이오스
    • 812
    • +2.14%
    • 트론
    • 254
    • -1.93%
    • 스텔라루멘
    • 189
    • +6.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50
    • -2.73%
    • 체인링크
    • 18,690
    • -4.4%
    • 샌드박스
    • 389
    • -5.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