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김종인, 박근혜 선대위 때도 수차례 당무거부

입력 2016-03-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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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비례대표 명단 논란 이후 당무거부에 돌입한 가운데 지난 2012년 그의 행동이 ‘오버랩’ 되고 있다.

김 대표의 당무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2년 새누리당에서 행복추진위원장을 맡을 당시 당내 인사들과 갈등을 빚어 수차례 당무를 거부했었다.

또 그는 이한구 원내대표와 ‘경제민주화’ 정책 추진 방향을 놓고 마찰을 일으켜 당무를 보이콧하기도 했다. 박근혜 후보를 향한 일종의 시위였다. 김 대표의 시위는 중대한 시기와 맞물려 먹혀들었고, 박 후보는 설득을 통해 김 대표를 당무에 복귀시켰다.

하지만 김 대표는 자신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공약위원회를 박 후보가 선대위의 공식기구로 발표한 데 대해 “상식에 어긋난다”며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같은 해 4·11 총선 준비가 한창일 때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책쇄신분과위원장을 맡았던 김 대표는 ““당이 정책쇄신에는 관심이 없다”며 비대위 활동을 보이콧하며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재 더민주는 비례대표 명단 발표 이후 격한 내홍에 휩싸였다. 이러한 가운데 당 비대위는 김 대표의 비례대표 순번을 2번에서 14번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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