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선 노현정 전 KBS 아나… 故정주영 회장 15주기 제사 참석

입력 2016-03-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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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대표이사와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5주기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자택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뉴시스)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대표이사와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5주기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자택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뉴시스)

KBS 아나운서 출신 노현정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20일 오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15주기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자택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정 명예회장 제사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생전 자택 대신, 처음으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서울 한남동 자택에 치러졌다. 지난해 8년 만에 제사에 불참했던 정몽구 회장은 올해는 자택에서 직접 제사를 주관했다.

이날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제사에는 범현대가 일가가 대거 참석했다. 정 명예회장의 차남 정몽구 회장과 6남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7남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등이 참석했다.

며느리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손자녀인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지이 현대유앤아이 전무, 정기선 현대중공업도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현대차 에쿠스와 제네시스, 기아차 카니발 등 차량을 이용해 모였다.

▲2012년 10월,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대표이사와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故 이정화 여사의 3주기 제사 참석을 위해 서울 한남동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는 모습. 
(뉴시스)
▲2012년 10월,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대표이사와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故 이정화 여사의 3주기 제사 참석을 위해 서울 한남동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는 모습. (뉴시스)

이날 제사에서 현대가의 며느리들은 예년처럼 한복 차림이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날 제사는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무엇보다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대표이사와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함께 제사에 참석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눈길을 끌었다. 정 대표와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함께 카메라에 잡힌 것은 지난 2012년 정몽구 회장의 부인 故 이정화 여사의 3주기 제사 참석 이후 약 4년 만이다.

범현대가 가족과 계열사 임직원들은 기일인 21일에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 선영을 찾아 묘소를 참배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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