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은 15일 헤어필러 관련 유럽인증(Conformity to European)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CE마크’는 지난 1993년 유럽연합(EU) 시장이 단일화되면서 역내 기술장벽을 제거하고자 만들어진 인증제도로 EU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는데 필수적이다.
이로써 케어젠은 유럽 등 전 세계 지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케어젠이 세계 최초 개발한 펩타이드 기반 탈모 치료제 헤어 필러는 올 초 출시됐다. 회사 측은 헤어 필러 판매로 올해 매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어젠 관계자는 “회사는 지난 2001년 설립 이후 꾸준하게 연구개발(R&D)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회사의 꾸준한 연구 개발과 품질 향상의 노력이 이번 헤어필러 유럽인증 취득에 기여했다”며 “이번 취득은 해외 시장에서 제품의 신뢰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케어젠이 국내외에서 한층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