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데즈컴바인 주가가 15일 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하한가를 추락했다.
이날 코데즈컴바인은 시간외거래에서 하한가까지 떨어진 13만6000원을 기록했다. 시간외거래에서의 가격변동폭은 ±10%다.
코데즈컴바인은 이날 정규장에서 가격제한폭(29.92%)까지 오른 15만1100원에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말 2만2900원이에서 이날까지 559.83% 급등했다. 이달 3일 상한가를 기록한 뒤로 7거래일 중 4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가격이 치솟았다.
같은 기간에 시가총액도 4조8000억원가량 불어나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3위(5조7181억원)까지 치고 올랐다.
상황이 이렇자 거래소에서 집중 감시에 나섰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데즈컴바인 관련 계좌에 대해 집중 시장감시에 착수했다"며 "결과가 정리되는 대로 금융감독원 등과 공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는 주가가 더 오를 경우 코데즈컴바인에 대해 투자위험종목 지정 및 매매거래정지를 결정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