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5일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열린‘2016 상반기 장학행정협의회’에 참석해 교육전문직원들과 ‘공감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장학행정협의회는 경기혁신교육 지원을 위해 정책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 협력적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기도교육청 소속 장학사(교육연구사)·장학관(교육연구관) 등 교육전문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생, 학교 그리고 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 교육감은 “학생의 삶과 학생의 미래를 생각하는 교육”을 당부하며 “경기교육의 과제는 마을 중심의 교육자치,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교육재정, 학교민주주의, 교권인사제도, 현장 중심 정책 등 교육제도”라고 강조했다.
공감 토크에서는 패널들이 교육철학부터 개인적인 관심사를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와 누리과정 해결 촉구 등 1인 시위 소감을 묻는 질문에 “경기교육을 지켜내는 의무와 사명을 실천한 것”이라며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해 끝까지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을 위해 교육전문직원들 이 학교 현장과 끊임없이 공유하고 교감하며, 가르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가르치는 배움과 가르침의 공동체가 되어 달라”고 당부하며 공감 토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