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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모펀드 엑시트 올 10조 ‘사상 최대’
기업 구조조정도 활발 투자금 회수 크게 늘어날 듯
기업 구조조정이 활발해지면서 사모펀드(PEF)의 투자금 회수 규모가 올해 사상 최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PEF가 보유한 기업 지분을 재매각(Exit)하는 규모는 올해 10조원을 웃돌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연기금 고위 관계자는 “현재 다수의 PEF와 엑시트 시기를 논의하고 있다”며 “대기업의 사업 재편이 올해는 중견기업으로 이어지면서 엑시트 규모는 지난해 수준을 크게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 배당금 받아서 경영권 싸움... 녹십자 허씨 일가 지분확보 경쟁
허일섭 회장 vs 허은철 사장 구도
‘홀로서기’에 나선 허은철 녹십자 사장이 또다시 ‘집안싸움’에 휘말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결산 배당을 통해 자금을 확보한 ‘허氏 일가’가 지분 매집 경쟁을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에서다. 14일 녹십자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녹십자홀딩스는 주주들에게 액면가의 60%인 주당 현금 300원 배당에 대한 이사회의 승인을 보고했다.
◇ 은행 ISA에 저축銀 상품 담는다
고금리 예금 활용 고객 유치
은행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고금리 저축은행 상품이 대거 편입된다. 우리은행 ISA에는 저축은행 25개사 상품이, 기업은행과 신한은행 ISA에는 각각 저축은행 1개사 상품이 담긴다.
◇ ‘ELS 주식 대량매도’ 엇갈린 판결
대우證엔 배상책임… BNP파리바는 투자자 패소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가 금융사를 상대로 ‘시세조종으로 수익금 상환을 피한 것은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지만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김 모씨가 BNP파리바은행과 신영증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 [포토] ‘ISA’ 1호 가입자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1호 개설자인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점 객장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있다. ISA는 오늘부터 33개 금융기관(은행, 증권, 보험사)에서 가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