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A~Z] 황영기 금투협회장 "ISA 진검 승부는 6개월후 판가름 날 것"

입력 2016-03-14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년 기대 수탁고 10조원 전망…초기 3개월 수익률 선점이 관건

"ISA가 증권형 상품이라는 것에 대한 불타는 확신은 변함 없다. 은행권과 제대로 된 성과 진검 승부는 3개월, 6개월 이후 판가름 날 것이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14일 오전 한국투자증권 본사 영업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황 회장은 증권업계 1호 ISA가입자로 나선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와 현장에 참석했다.

황 회장은 "정부가 은행권에 일임형 ISA를 허용했지만, 이는 증권업계와 서로 자산관리 진검승부를 잘 해라 라는 의미인 것 같다"며 "ISA의 궁극적 실력은 자산운용 부문에서 검증 될 것이고, 3개월, 6개월이 지난후 역시 ISA는 증권업계 전문 상품인 것이 증명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증권업계 1호 ISA 가입자로 강석훈 의원이 나선 것과 관련, 황 회장은 "강 의원은 국회에서 세제관련 중책을 맡고 계시기 때문에 증권업계 대표 가입자로 꼭 모시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수수료 경쟁과 불완전 판매 우려에 대해서 그는 "당초 우려 대비 각 사들의 경쟁으로 인해 수수료 문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다만 불완전 판매 여부는 업계가 서로 신중하게 조심히 해결되야 될 문제이기 때문에 준법감시인들을 모아서 지속적으로 숙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그는 올 해 증권업계 ISA 기대 수탁고는 10조원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업계가 10조원 수탁고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초기 석달 수익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견해도 내비쳤다.

황 회장은 "성과가 검증되면 증권업계 ISA로 돈이 더 많이 유입될 것"이라며 "연간 5% 규모로 안정적 성과만 시현하면, 증권업계 ISA는 승산이 크다"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46,000
    • -1.17%
    • 이더리움
    • 4,410,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2.05%
    • 리플
    • 1,129
    • +18.1%
    • 솔라나
    • 304,300
    • +2.8%
    • 에이다
    • 798
    • -0.25%
    • 이오스
    • 775
    • +2.38%
    • 트론
    • 253
    • +1.61%
    • 스텔라루멘
    • 191
    • +11.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00
    • +0.39%
    • 체인링크
    • 18,740
    • +0.05%
    • 샌드박스
    • 395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