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국민 일상생활과 관련된 안전 제품 및 서비스 신규개발 사업에 28억원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2016년 국민안전증진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계획을 14일 밝혔다.
올해 신규과제는 국민생활(가정, 학교생활, 산업현장, 레저, 외부활동)과 공공사회 분야(범죄예방, 소방안전, 해양육상 및 구조조난)의 안전기술이 대상이다.
지원과제는 △포터블 광학식 음주측정기 개발 △영상조작 검출 프로그램 개발 △영상 빅데이터기반 기계학습을 통한 스마트 범죄예방 솔루션 개발 △에너지산업을 위한 재난안전 대비 현장훈련 시스템 개발 △재난재해 대비 유독가스 흡착용 마스크 필터 및 마스크 제품화 기술 개발 및 △자유공모 등이다.
공고에 따른 과제 접수기간은 15일부터 4월 15일까지다. 2단계 평가를 통해 7월말까지 8개 과제를 선정해 28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지원금은 연간 최대 5억원, 지원기간은 3년 이내다.
자유공모의 경우 한정된 예산 및 제안 예산 규모에 따라 3개 내외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연간 2억~4억원을 지원한다. 국민안전증진기술개발사업은 국민안전을 확보하고 관련 중소ㆍ중견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정부는 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안전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시장 중심의 사업화가 가능한 제품ㆍ서비스를 우선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번 공고와 관련해 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