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로망 ‘전원주택’, 분양사 도움 받아 빠른 입주 가능

입력 2016-03-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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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푸르미르 전원주택단지’ 등 수도권 전원주택 시장 활성화

서울시 청담동에 거주하던 주부 배 모씨(44)는 요즘 정말 행복하다. 교통 체증과 많은 사람으로 늘 정신없던 강남을 벗어나 최근 용인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겼기 때문이다. 배 씨는 지난달부터 용인 처인구 지역에서 멋진 전원생활을 즐기며 매일 봄 햇살을 반기느라 여념이 없다.

배 씨는 "남편이 워낙 바빠 혼자 이사할 전원주택지를 찾아 다녀야 했다"면서 "다행히 분양사의 도움을 받아 강과 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천혜의 부지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 씨가 큰 어려움 없이 전원주택에 입주한 데에는 분양사의 도움이 컸다. 요즘은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해당 지역에 분양사가 직접 상주해 입주에 도움을 주고 있다. 분양사는 현장에서 입주민들에게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동시에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해준다.

전원주택을 직접 지어 입주한 배 씨는 건축비와 토지 구매를 포함, 총 3억 초반대 비용을 투자했다. 분양가의 5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어 목돈 부담도 덜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원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전원주택 분양 문의가 많이 늘었다"면서 "전원생활지로는 서울과 그리 멀지 않으면서 전원생활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수도권 외곽지역이 큰 인기"라고 전했다.

이처럼 수도권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전원주택 분양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특히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 광주나 용인 지역들은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배 씨의 경우 역시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인 용인 푸르미르 전원주택단지에 입주했다.

해당 단지는 뒤편으로 산이 병풍처럼 집터를 감싸고 있으며 앞으로는 용담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배산임수의 조건을 갖췄다. 용인 8경 중 3경에 속하는 용담저수지와 원삼면 일대의 절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인근에는 농촌 테마파크와 골프장 등이 있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5~10분 거리에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특수학교와 대학교가 있으며, 차를 이동하면 용인 시내가 멀지 않아 도시생활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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