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5일 오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4회, 3루수 파울 플라이를 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병호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연일 고강도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13일 미국 프롤리다주 사라소타의 애드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7일 템파베이 레이와의 경기에서 만루홈런을, 전날에는 솔로포를 친 데 이어 연일 상승세다. 그 결과 시범경기 타율은 0.317에서 0.364(22타수 8안타)로 높아졌다.
박병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1회 1사 2루에서 우발도 히메네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쳐냈다.
3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병호는 내야를 꿰뚫는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