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인천∼테헤란 노선 두고 경합

입력 2016-03-09 1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교통부에 운수권 배분 신청… 11일 결정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이란 테헤란 직항노선 운수권 배분을 두고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뒤 경합을 벌이고 있다.

9일 항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부는 오는 11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고 해외 23개 노선의 운수권을 국적 항공사에 배분할 예정이다. 여기에 인천과 테헤란을 잇는 노선이 포함돼있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신청했다.

운수권을 받게 되면 항공사는 화물기와 여객기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모두 띄울 수 있다. 두 항공사는 화물기와 여객기 모두 띄울 수 있는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과 이란은 1998년 항공협정을 체결해 주4회 비행기를 띄울 수 있도록 운수권이 설정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운수권 배분 규정상 신규노선 주 5회 이하는 1개 항공사에 몰아주게 돼있는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이 운수권을 두고 경합을 펼치는 것이다.

이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운수권 배분 신청은 인정하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양 사 관계자는 공통적으로 “국토부에 운수권 배분을 신청한 것은 맞다”며 “하지만 아직 심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10만 전자 간다면서요”...증권사 믿은 개미들 수익률 22% ‘마이너스’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78,000
    • +0.09%
    • 이더리움
    • 3,546,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457,100
    • +0.4%
    • 리플
    • 785
    • -0.13%
    • 솔라나
    • 197,200
    • +2.39%
    • 에이다
    • 493
    • +4.67%
    • 이오스
    • 698
    • +0.72%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0.23%
    • 체인링크
    • 15,360
    • +1.25%
    • 샌드박스
    • 373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