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를 공언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다양한 예견들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폰5 SE로 알려진 새 제품은 아이폰6C라는 이름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견해까지 뒤따르고 있다.
8일 관련업계와 아이폰 관련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5SE(가칭)에 대한 다양한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중국 웨이보를 통해 언박싱 이미지가 연일 공개되고 있고, 해외 IT 매체들 역시 다양한 상세 스펙을 공개하고 나섰다.
오스트레일리아 네트워크는 현재까지 공개된 아이폰5SE 정보에 대해 보도했다. 관련 매체에 따르면 아이폰5 SE는 블루투스 4.2,와 802.11 ac Wi-Fi를 장착했다. 아이폰6S와 달리, 아이폰5SE는 3D 터치 디스플레이가 배제됐다.
구체적인 출시일은 오는 22일 유력하다. 가격은 450달러(54만 원)에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아이폰 전문 매체들은 아이폰5 SE가 아이폰5S의 디자인과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 시킨 수준에 불과하다고 전한다. 아이폰5 SE는 4인치의 화면을 채택했고 2.5D 곡면 스크린을 탑재했다. 또한 8MP의 카메라와 1GM 랩과 메인칩은 A9을 장착했다.
이밖에 아이폰5SE는 16GB 혹은 64GB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1642mAh의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후면에 12메가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애플인사이더를 비롯한 주요 IT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5SE로 점쳐지는 새 모델은 2013년 애플이 처음 선보인 보급형 아이폰 모델(아이폰5C)의 후속작인 만큼 이름이 아이폰6C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