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소비자금융회사인 아프로FC그룹(상품명 : 러시앤캐시)은 11일부터 대출 최고금리를 54.75%로 대부업상 산한금리보다 11.25%P 대폭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하된 금리(54.75%, 연체이자포함)는 국내 소비자금융회사의 소액 신용대출금리 가운데 가장 낮은 금리로서, 캐피탈 및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소액신용대출 금리대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낮은 편이다.
특히 러시앤캐시는 다른 금융기관과 달리 연체이자와 선이자, 대출수수료 등을 받지 않는 점이 큰 특징이다.
러시앤캐시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 및 시장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
또한 금번 금리인하 시행은 대부업법상 제도금리 70%에서 약 20%인하한 금리로서 향후 선진국수준의 금리인하계획의 1단계 금리인하 과정으로서 지속적이고 과감하게 금리인하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프로그룹 관계자는 “양질의 저신용자 대출상품의 공급을 위해, 대출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대출금리를 중장기적으로 추가 인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