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날씨는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중부지방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구름많다가 차차 흐려, 새벽에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는 충청이남지방, 밤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부터 내일(5일) 아침 사이에 충청이남지방은 내리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강원동해안, 울릉도·독도 제외), 제주도에 20~60mm(많은 곳 제주도산간, 지리산부근, 전남남해안 80mm 이상), 강원동해안, 울릉도·독도에 10~30mm 다.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가운데 오늘부터 모레(6일) 사이에 다소 많은 비가 내리면서 얼었던 지반이 녹아 낙석과 축대붕괴 등 해빙기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겠으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늘 오전 6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8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5도, 인천 7도, 춘천 3도, 강릉 4도, 울릉도·독도 7도, 서산 8도, 수원 8도, 청주 7도, 안동 3도, 울진 4도, 전주 10도, 대전 6도, 대구 6도, 포항 8도, 목포 9도, 광주 10도, 여수 11도, 창원 9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3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16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0도, 인천 14도, 춘천 16도, 강릉 9도, 울릉도·독도 10도, 서산 15도, 수원 16도, 청주 15도, 안동 16도, 울진 10도, 전주 16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포항 11도, 목포 15도, 광주 16도, 여수 13도, 창원 14도, 부산 15도, 울산 14도, 제주 19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