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필리버스터는 정치 스타 만들기" vs 유시민 "며칠이면 잊혀진다"

입력 2016-03-03 2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JTBC '썰전')
(출처=JTBC '썰전')

'썰전' 전원책이 야당의 필리버스터는 정치 스타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유시민은 "단순히 며칠이면 잊혀질 내용이다. 국회의원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다보니 국민들이 공감한 것"이라고 항변했다.

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국민의당 등 야당 의원들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을 저지하기 위해 진행한 필리버스터 무제한 토론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유시민은 "필리버스터는 어차피 3월10일까지 진행되더라도 국회가 다시 임시국회를 열면 곧바로 첫 안건으로 상정하게 될 것이다. 이러나 저러나 처리될 법이지만 야당에선 이를 관심사로 돌려 국민에게 테러방지법의 문제에 대해 알리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원책은 "어차피 통과될 테러방지법이다. 야당이 결국 필리버스터를 저렇게 주구장창 하는 것은 결국 선거를 위한 것이 아니냐"며 "지금 필리버스터로 인한 정치 스타들이 잇따라 탄생하고 있더라"라고 역설했다.

그러자 유시민은 "사실 국민들이 국회의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별로 없다. 이번 필리버스터를 통해 국회의원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고 그 와중에 눈물도 흘리고 그런 것이 아니냐"라며 "무슨 정치 스타 만들기냐. 결국 며칠 지나면 다 잊혀진다"라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허리띠 졸라매기' 게임사들…인력감축·서비스 종료 속도낸다
  • 비트코인, 뉴욕 증시 랠리에 호조…6만4000달러 터치 [Bit코인]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13: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41,000
    • +1.42%
    • 이더리움
    • 3,507,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466,500
    • +3.09%
    • 리플
    • 787
    • +0.64%
    • 솔라나
    • 201,300
    • +3.02%
    • 에이다
    • 515
    • +6.19%
    • 이오스
    • 701
    • +1.45%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450
    • +3.77%
    • 체인링크
    • 16,230
    • +7.63%
    • 샌드박스
    • 376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