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선수단. (뉴시스)
넥센 히어로즈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치고 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넥센은 지난 1월15일부터 48일간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2016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오키나와에서 열린 2차 캠프에서는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주니치 드래곤즈, 한국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등과 총 9차례 연습경기를 치러 6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스프링캠프를 통해 넥센은 대체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지만 악재도 있었다.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통증을 호소했던 조상우는 지난달 29일 귀국해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팔꿈치 주두골 피로골절 소견을 받았다. 염경엽 감독은 “조상우를 1년 간 쉬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센은 5일 하루 휴식을 취한 후 6~7일 양일간 고척 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이후 8일 치러지는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위해 대전으로 이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