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돋보기] 정부가 사이버테러에 대응차원에서 모든 관공서에 이스트소프트의 메신저 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스트소프트는 정부 기관을 비롯한 기업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스트소프트는 정부 기관 및 기업들과 ‘팀업’ 제품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
사이버 보안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이미 다수의 정부 기관 및 기업과 공급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정부를 비롯해 각 기업에서 체험 버전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현재는 무료버전인데, 유료버전이 개발된 후 계약이 체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상반기내로 ‘팀업’의 유료버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팀업은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을 높여 협업을 통한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켜주는 ‘기업용 SNS’제품으로서 △사내 메신저 △통합 게시판(그룹피드) 등 업무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툴을 그룹웨어 형태로 통합 제공한다.
또 팀업은 대화와 그룹피드 게시글 등 모든 자료를 암호화해 서버에 안전하게 저장한다. 사이버 테러로 인한 기업 문서 자산이 유실될 위험을 낮춘다. 보안 산업 중요성이 부각되는 최근 트렌드에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사이버테러에 대응차원에서 모든 관공서에 이스트소프트의 메신저 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SGA, 링네트, 오픈베이스, 안랩등과 함께 보안관련주로 꼽히는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실태 점검차 이스트소프트를 방문하기도 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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