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에 있는 영종도는 용유도와 사이에 북측과 남측방조제를 막아 1700만평에 인천국제공항을 건설했다. 영종의 똣이 "영원한 마루" 즉 활주로로 동북아허브로써 국가물류의 중심축이 됐다. 공항개장과 더불어 공항신도시등 숨 가쁜 개발이 지속되었다. 또한 올 연말 토지보상과 영종지구 개발계획 승인을 앞두고 영종도 일대 토지, 아파트 시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종지구 개발계획은 크게 4개 부분으로 나눌 수 있으며, 주거, 산업물류, 국제업무 등 인천 국제공항과 연계한 복합도시로 개발되는 570만평의 영종지구, 82만평의 운북복합레저단지, 213만평의 용의/무의 관광단지, 물류단지로 개발될 65만평의 자유무역지역이 순차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영종지구의 개발로 송도신도시와 청라지구의 삼각벨트로 조성 중인 경제자유구역 전체적인 윤각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2020년까지 국제자유도시로 변신
올12월부터 토지 보상으로 관심이 높은 영종지구는 21세기 제2의 홍콩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570만평을 16개 시가화조정구역으로 나누어 국제업무지역 8만 7천평, 첨단산업지역 10만8천평, 물류단지 28만8,000평, 상업지구 6만9,000평, 관광지역 26만평, 공공시설 335만평으로 나누어지며, 전체 부지 중 146만평에 달하는 주택건설용지는 공동택지 85만평, 단독필지 57만평, 근린생활시설용지 2만9천평 등이며 총 5만가구 13만2천여명이 수용되며 세계적 최첨단 국제 자유도시(유비쿼터스 씨티)로 2020년까지 조성된다.
◆대폭적인 교통망 개선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송도지구와 청라지구, 영종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교통환경도 대대적으로 개선된다. 제2경인 고속도로와 영종도 배후단지를 연결하는 제2연육교가 2009년까지 예정되어 있고, 시화~송도~청라~검단~일산으로 연결되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공항~송도~시흥까지 연결될 제3경인고속도로 등이 영종지구개발 완료시기와 맞추어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역∼인천공항까지 61.5㎞의 인천국제공항철도는 각각 1,2단계로 나눠 인천공항∼김포공항까지 40.3㎞ 구간은 내년 3월 개통하고 김포공항∼서울역까지 20.7㎞는 오는 2009년 12월 개통한다. 인천공항~인천역을 연결하는 제2공항철도도 2016년까지 인천 국제공항과 인천역을 1단계로 연결하고 추후에 소래역~남서울역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공항신도시 서서히 주목
현재 영종도에 조성돼 있는 주거단지는 80만평 규모의 공항신도시뿐이며 규모도 작고 생활 편의시설도 부족해 송도 등에 비해 집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공항신도시지역은 주거지역으로서 공동주택지역, 단독주택지역, 상업지역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으며, 공항신도시의 중심에 있는 영마루 공원을 중심으로 좌측 상하로 공동주택단지가 넓게 형성되어 있으며 우측편과 그 북측으로 일반주택지가 넓게 형성되어 있다.
금호2단지 31평형은 2억3,000만~3억원 선이며, 풍림아파트 32평형은 1억9000만~2억3000만원정도이며, 풍림 44평형은 3억3000만~4억3000만원 정도로 형성이 되고, 반면에 소형평형은 20평형이 1억2000만~1억3000만원 사이로 중형평형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평가 되어있다.
2007년 초에 인천공항철도 운서역이 개통될 예정이며, 2단계까지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역까지의 시간이 40여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롯데마트등 생활편의시설도 오픈예정이여서 향후 가격상승기대감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