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1일 ‘공기업 갑질 타파’ 총선공약 공개

입력 2016-02-29 1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은 다음달 1일 공기업의 갑질을 견제하기 위한 정책을 20대 총선 공약으로 내놓는다.

29일 새누리당과 산하 연구기관읜 여의도연구원에 따르면 당 총선공약개발단은 다음달 1일 ‘차별과 격차 해소를 통한 공동사회 구현’이라는 주제로 공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물품·용역 조달 부문에 대한 갑질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한다.

당이 내놓은 ‘공공기관 불공정계약 근절’ 공약은 공공기관의 ‘국가계약법’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조달청의 의무위탁 대상을 확대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자의적인 조달 계약 집행소지가 없도록 국가계약법 적용대상 공공기관의 기준을 ‘자산 1000억원 이상’ ‘예산500억원 이상’에서 ‘예산 250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 경우 국가계약법에 적용되는 공공기관은 현행 65개에서 123개로 늘어난다.

공공기관에서 사업특성을 고려할 필요가 없는 정형화된 물품의 경우 조달청에 의무위탁을 하도록 한다.

아울러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해 가맹본부의 갑질에 대해 법 집행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가맹본부가 독점 거래를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가맹희망자에게 허위·과장·기만적 정보를 제공하거나 부당하게 거래중단 혹은 거절하는 행위 등을 하는 경우를 대비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한다.

이밖에 ‘세대·계층간 격차 해소’ 차원에서 저소득층에게 경제·사회적 기회를 보다 많이 줄 수 있는 ‘희망 사다리 만들기’ 등의 공약도 공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09: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81,000
    • +0.01%
    • 이더리움
    • 3,430,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452,700
    • -1.65%
    • 리플
    • 781
    • -1.88%
    • 솔라나
    • 191,700
    • -3.67%
    • 에이다
    • 467
    • -2.1%
    • 이오스
    • 687
    • -1.72%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50
    • -2.13%
    • 체인링크
    • 14,650
    • -4.31%
    • 샌드박스
    • 364
    • -4.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