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돋보기] 제이씨현시스템이 드론과 가상현실을 애플 앱을 통해 연동하는 융합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판매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제이씨현 관계자는 “중국 DJI 드론(팬텀3 일부 모델, 인스파이어, 팬텀3 등)과 VR고글을 애플 앱을 통해 연동되는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며 “제품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씨현시스템의 드론+VR제품은 드론과 VR카메라간의 연동을 애플 VR앱을 통해 별도의 리모콘 조작 없이 고글의 움직임에 따라 드론카메라가 연동(상하좌우)되는 기술이다.
‘헤드드레킹’이라는 이 기술은 VR고글의 방향에 따라 카메라가 원격으로 연동이 되는 기술로서 카메라의 컨트롤 없이 얼굴 방향의 전환으로 카메라의 방향 전환이 가능하며 정확한 카메라의 조작 및 혼자서 하기 힘든 복잡한 카메라의 방향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자신이 비행하는 듯한 느낌으로 드론을 비행할 수 있다. 뛰어난 팬텀 및 인스파이어의 기체 성능을 이용하여 VR고글을 통해 고도 및 원거리 비행시 모니터로 느낄 수 없던 온몸으로 비행하는 듯한 짜릿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DJI 드론의 고해상도 촬영 기능과 VR기술이 더해지면 수색 및 탐사, 산림 및 해양 감시, 사고현장 확인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에스코넥, 이랜텍, 큐에스아이 등 가상현실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듯이 업계에서도 드론과 VR 연계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높다.
개인 취미용뿐만 아니라 상업, 방산 등 다양한 분야로 연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 기술로는 정면만 가능하지만 앞으로 5세대(5G) 이동통신과 연동할 경우 360도 VR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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