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14년 1월 16일 이후 국내에서 계속 발생되었던 고병원성 AI(H5N8)가 지난해 11월 15일에 마지막으로 발생하면서 고병원성 AI 자체 청정화를 선언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19일 ‘가축방역심의회’에서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회복 조건 부합 여부를 심의한 결과, 그간 정부에서 추진한 매몰처분 조치와 예찰결과 등을 고려할 때 청정화 선언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도출한 바 있다.
다만,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야생철새나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주변국을 통해 고병원성 AI 유입 가능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인 5월까지 취약지역 집중관리, 계열화사업자 및 가금농가 책임방역 체계 구축 등 AI 재발방지 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