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사진제공 와우픽처스
이탈리아 출신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6년 만에 내한공연을 연다.
공연기획사 와우픽처스는 25일 보첼리가 5월 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0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지는 세 번째 내한공연이다. 지난해 발표한 음반 ‘시네마’ 수록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을 노래하는 월드투어 중 하나다.
1958년 이탈리아 투스카니에서 태어난 보첼리는 사라 브라이트만과 듀엣으로 부른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로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다. 팝과 클래식을 넘나들며 팝페라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그는 팝페라 외에도 정통 클래식 음반도 지속적으로 발표했다. 1999년 발매한 ‘세이크리드 아리아스(Sacred Arias)’는 500만장 이상 팔리며 당시 역대 클래식 음반 중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유진 콘의 지휘로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합창단 마에스타 콰이어, 플루티스트 안드레아 그리미넬리가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