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25일 '이란 진출전략 종합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란은 인구 약 8000만명으로 중동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국내총생산(GDP)이 1인당 5000달러에 달한다. 석유매장량도 전 세계 10%로 세계 3위를 자랑하는 큰 시장이다. 이번 세미나는 대(對)이란 제재 해제 이후 수출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이란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에이제이월드 관계자는 “지난해 두바이에서 개최된 정보통신박람회(GITEX)에서 만난 이란의 기업들이 제품에 호감을 보이고 있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얻은 정보들이 올해 이란시장 첫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흥빈 서울지방중기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동의 최대인구를 보유한 잠재적 수출시장에의 진출기회 확대 뿐만 아니라, 앞으로 베트남, 멕시코 등의 신흥국가 진출전략 정보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