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산은캐피탈 6000억에 다시 내놓는다 등

입력 2016-02-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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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은캐피탈 6000억에 다시 내놓는다

시장선 적정가 4000억대…유찰되면 수의계약 가능성

지난해 매각이 유찰됐던 산은캐피탈이 6000억원대 몸값으로 시장에 다시 등장한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적정매각가를 4000억원대로 판단하고 있어 매각 흥행 여부는 미지수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금융자회사인 산은캐피탈 매각을 위해 26일 매각추진위원회를 열고 관련 일정을 결정한다.


◇ 전세난에 시달리느니 차라리… 신혼부부들 오피스텔 ‘노크’

아파트형 설계에 합리적 가격

극심한 전세난이 지속되면서 신혼부부들이 오피스텔로 몰리고 있다. 아파트에 비해 구매 부담이 적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은 50대를 밀어내고 오피스텔 신규 분양 시장의 주요 구매층으로 떠오르며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오피스텔의 주요 구매층으로 30대가 급부상하고 있다.


◇ ‘헤이딜러’ 구제 나섰다가 체면만 구긴 국토부장관

온라인 업체 보호 피력하려다 한달만에 “규제 필요”로 선회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스타트업기업’ 헤이딜러의 구제를 위해 해결사 역할을 자처했지만 두 달째 해법을 찾지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특히 입법 구제에 나섰던 국토부가 이익 단체에 떠밀려 해법 제시에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 中企 특화 증권사 10곳으로 확대

금융위, 당초 계획보다 2배 늘려

정부가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수를 현재 정해 놓은 기준보다 최대 2배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현재 5개 내외로 정한 중기 특화 증권사를 최대 10개까지 허용할 계획이다. 자격이 되는 중소 증권사가 몰리면 해당 라이선스를 더 인가하겠다는 것이다.


◇ [데이터뉴스] 회사채 막힌 상장사 새 돈줄 찾기

지난해 회사채 시장이 경색되면서 코스닥 상장사들의 주권 관련 사채권발행이 두 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권 관련 사채는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 주식과 채권의 특성을 동시에 지닌다.


◇ [데이터뉴스] 수출물량지수 전년보다 7.4% 하락

자동차와 LCD(액정표시장치)평판 디스플레이 등 주력 수출품목의 수출이 급감하면서 수출물량지수 증가율이 6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 [포토] 이주열 총재 경제동향간담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총재는 이 자리에서 “생산성 제고가 경제성장의 거의 유일한 원동력”이라며 “구조개혁을 통한 생산성 향상 없이는 지속성장이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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