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등 14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77개 공공기관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비스 최우수(S)등급은 14개, 우수(A)등급은 76개로 집계됐다.
또한 보통(B)등급은 71개, 미흡(C)등급은 16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그룹별로는 시설기반 서비스 분야에서 가족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한 국립생태원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국민생활증진분야에선 예금자의 미수령배당금 조회시스템을 구축한 예금보험공사가, 산업진흥분야에선 혁신캘린더 운영한 코트라가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안전ㆍ평가관리분야에선 직원들을 대상으로 CS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고객서비스를 향상시킨 도로교통공단이 최우수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CS운영팀을 신설해 전체 CS교육 및 진료과·직종별로 정기적인 CS교육을 실시하고 문제점을 교정한 부산대 치대병원이 전년도 미흡 등급에서 우수 등급으로 2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